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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지역 재능 나눔 확산을 위해 올해도 봉사단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농어촌공사는 '농촌재능나눔 소규모 봉사단체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소규모 봉사단체를 오는 8월6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개인, 일반단체, 동아리, 가족 등 소규모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일재능뱅크'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활동 영역은 지역공동체·경제활성화, 주민건강·복지증진, 생활환경·마을 환경개선, 주민교육·문화증진 등 4개 분야 50개 세부 활동분야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체 응모 시에는 세부 활동 분야를 반드시 지정해서 신청해야 된다.

공사는 올해 전문심사 위원의 심사를 거쳐 15개 소규모 단체를 선정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농촌마을 재능나눔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재능나눔 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재료비, 교통비, 보험료 등 소모성 활동 경비를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스마일재능뱅크 운영을 통해 재능기부 희망자와 재능을 필요로 하는 농촌 마을을 연결해 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까지 전국 7000개 마을에서 13만여명의 봉사자들이 재능나눔 봉사를 펼쳤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 지역에서 재능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며 "봉사단체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어려움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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