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혁신도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방송ㆍ게임ㆍ만화ㆍ캐릭터ㆍ애니메이션ㆍ음악ㆍ패션산업 분야 제작ㆍ유통ㆍ외국 진출을 돕는 국내 유일의 콘텐츠 총괄 지원기관이다. 한 해 예산이 3000억원에 달하며 대학생 직장 선호도에서도 대기업을 제치고 늘 최상위권에 위치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ㆍ원장 홍상표)이 18일 전남 나주에서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을 하고 제2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흥원 나주 본원 1층 빛가람홀에서 열린 개청식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콘텐츠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면서 콘텐츠 기업, 유관 기관,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콘텐츠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이날 콘텐츠 산업계와 지역진흥원, 정부 등 15개 기관과 `상생협력선언식`을 했다.
 
홍상표 원장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그날까지 콘텐츠산업 총괄 지원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2012년 11월 나주 신청사를 착공해 올해 5월 대지 1만532㎡, 연면적 1만2189㎡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에너지 생산형 친환경 사옥을 건립하고 지난 6월 2일부터 나주에서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