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혁신도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서울에서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 광주전남 시대를 연다.

6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나주시 문화로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마련된 신청사에서 7일 개청식을 한다.

542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 신청사는 지난 2012년 2월 착공, 지난 6월 완공한 건물로 부지 1만8천782㎡, 건물 연면적 1만9천13㎡,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 각급 기관장과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6개 공공기관 중 9번째 입주기관으로 신청사에서는 6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광주전남 혁신도시에는 지난해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첫 번째로 입주한 후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력거래소 등 총 8개 기관이 입주를 마쳤다.

연말까지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4개 기관이 입주를 하고 내년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3개 기관 이전만을 남겨놓고 있다.